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4식 중전차 치토 (문단 편집) === 단점 === 문제는 이 전차의 [[프로토타입]]이 나온 게 1944년이라는 것이었다. 당시 유럽에서는 [[티거 2]]가 실전배치될 시점이었고, 소련은 이미 [[IS-2]]같은 중전차들을 대량생산하고 있었다. [[M4 셔먼]]으로 버티던 [[미군]]도 티거에 이를 갈다 마침내 티거의 대항마 격인 신형 중(重)전차 [[M26 퍼싱]]을 실전배치하기 직전의 시기였다. 다만 치토의 기본적인 스펙이 타국의 신형 전차들에게 밀리는 판이라지만, 이건 중형전차인 치토를 다른 나라의 중(重)전차[* 2차대전 이후 퍼싱은 체급상 중형전차로 다시 낮아졌다.] 들과 비교해서 그렇고 체급이 비슷한 [[M4 셔먼]]이나 독일의 [[4호 전차]]와 비교하면 그렇게 뒤쳐지지는 않는다.[* 사실 뒤쳐지지 않는다는 것도 셔먼 초기형이나 단포신 4호 전차에 국한해서 그렇다는 것이지, 당장 M4A3E8 전차나 장포신을 채용한 H형,G형과 비교하면 화력이나 장갑 면에서 열세이다.] 하지만 일본은 본토결전이라 남들과 달리 선적 수송 눈치 안보고 중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지만 이게 전부였다. 제원상으로는 전면 75mm 장갑판에다 일부 부위가 경사장갑이긴 하나, 대문짝만한 차체 하단과 상단 부분은 각도가 거의 없는 수직장갑으로 되어 있어 그 부분에 있어서는 방어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비슷한 장갑 구조의 3호 전차와 4호 전차가 대전 초창기에 배치된 전차라는 점을 감안해봤을 때 구시대적 설계였던 것이다. 게다가 당시 일본의 공업상황은 갈수록 악화되어 가고 있어서, 대량 양산할 방법이 없었다. 자원줄이 끊겨서 당장 각종 합금에 쓸 희귀금속이 부족한데다, 같은 두께의 장갑판이더라도 실질적인 방어력은 서양제 장갑판의 6-70% 정도[* 독일도 전쟁 최후반기에 비슷한 사정을 겪었다. 점점 갈수록 저질 장갑을 단 차량이 늘고 있는데 공장이 죄다 폭격맞는데다 자원 부족이 꽤 심했다.]에 불과했다. 여기에 더해서 포탑이 상당히 큰 편임에도 치누처럼 주포의 복좌기가 포방패 밖으로 일부분 돌출해 있는 바람에 해당 부위에 소구경 포탄이나 중기관총이라도 맞으면 주포가 고장난다는 치명적인 문제점도 그대로 가지고 왔다. 또한 다른 전차들은 기본적으로 420마력 이상의 엔진을 탑재했는데 종전까지도 치토는 마력이 420마력 미만이다. 셔먼 M4A3E8는 420마력을 넘었고, 최대 500마력을 내는 모델도 있었다. 같은 디젤인 M4A2은 420마력이었다. 게다가 설사 배치된다 해도 시기상 [[M4 셔먼]]뿐 아니라 [[M26 퍼싱]]을 맞상대해야 했을 것이다. [[몰락 작전]]이 실행되어 대규모 일본 본토 상륙전이 개시된다면, 프로토타입 정도만 나와 있던 테스트 전차인 [[T29]] 시리즈 중(重)전차까지 투입될 수도 있었다. 실제로 미군은 태평양 전쟁 직전 일본군의 벙커 등을 제압하기 위해서 소량의 T29 중전차를 발주하려고 하였으나 종전으로 인해 취소되었던 전례가 있다. 만약 핵 맞고도 항복하지 않아서 [[몰락 작전]]이 개시되었다면 T29는 충분히 투입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결국 대량생산해서 전선에 배치해봐야 [[치하]]의 전철을 고스란히 밟았을 확률이 높다. 거기에 생산단가와 원자재 소모가 치하보다 높은 만큼 치하보다 생산량이 딸릴 건 뻔한데, 퍼싱의 생산량이 치하보다 많았다. [[공축기관총]] 부재라는 문제점도 있었는데 이에 따라 다른 75mm포 전차에 비해 대보병 능력이 좋지 않다. 일본이 예광탄을 이용한 거리측정 방식을 쓰진 않았지만 일본 전차의 특징 중 미국과 같이 부각이 좋은 점을 이용해 유리한 위치에서 피격면적을 극도로 줄이는 헐다운을 해도 보병들을 남보다 못 잡아낸다는 거다. 아니면 땅에 묻어서 89식 중전차마냥 토치카로 써도 대보병 안좋다는 건 동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